
제목 : 어벤저스
감독 : 조스 웨던
개봉 : 2012년 4월 26일
출연 :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톰 히들스턴, 새뮤얼 L. 잭슨 등
영웅들의 등장과 내부 분열
장면 시작은 테서랙트를 손에 넣은 자는 무한한 힘을 얻게 될 것이라며 로키에게 치타우리 셉터를 건네주는 장면이 나온다. 실드가 세운 암흑 에너지 연구소에서는 테서랙트의 연구가 진행되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테서랙트가 발동하며 로키가 등장한다. 로키는 실드 요원들을 전멸시키고 호크아이를 포함한 일부 요원들을 세뇌하여 자기 부하로 만든 후 테서랙트를 가지고 떠난다. 연구소가 테서랙트의 폭주로 폭발하는 가운데 닉 퓨리와 마리아 힐은 간신히 탈출하고, 퓨리는 슈퍼 히어로들을 소집하는 '어벤저스 프로젝트'를 실행하기로 결정한다.
캡틴 아메리카는 오랜 수면 끝에 깨어나긴 했지만, 자신이 살던 시대와 너무나도 다른 모습에 적응하지 못하며 과거를 회상하다 퓨리가 임무를 주면서 세상 밖으로 나온다.
토니 스타크는 아크 리액터를 이용한 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페퍼와 함께 스타크 타워 설립을 기념하던 중 콜슨이 와서 토니를 실드로 호출한다. 토니는 처음엔 고집스럽게 거절하였지만 끈질긴 설득 끝에 결국 승낙하고 그를 따라 퓨리에게 찾아간다.
블랙 위도우는 러시아에서 미션을 수행하던 중 콜슨에게서 호크아이가 배신했다는 얘기를 들은 후 임무를 순식간에 끝내고, 브루스 배너를 섭외하러 간다. 배너 박사는 여전히 각국을 떠돌며 도피하는 신세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의료 활동을 펼치면서 헐크를 억누르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나타샤가 실드 요원들과 함께 나타나 처음으로 브루스와 만나 그를 설득한다. 배너는 처음에는 그녀를 경계했으나 이후 반신반의하며 따라나선다.
그 와중에 로키는 한 장소에서 난동을 부리고,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 블랙위도우의 활약으로 로키를 생포한다. 하지만 토르가 나타나 로키를 갑자기 데려간 뒤에 토르는 그를 설득하려고 한다. 하지만 로키는 이미 우주로 사라진 뒤 누군가와 만나 치타우리 셉터를 받았다 말한다. 그 뒤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이 등장하여 결투를 하는데, 토르의 뇌전 공격으로 아이언맨 슈트의 파워가 400% 상승하여 토르를 제압하려 하지만 캡틴 적절한 참여로 싸움은 종료되고 모두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하지만 슈퍼히어로들이 총집합하긴 했지만 워낙 갑작스럽고 급하게 결성된 탓에 서로 제대로 된 유대 관계가 없었다는 점이다. 그 탓에 히어로들끼리 신경전과 말다툼만 벌이게 되고, 이를 파악한 로키는 호크아이를 이용하여 함선의 엔진을 망가뜨리고 용병들과 함선에 난입한다. 격전 끝에 실드는 적들을 겨우 소탕하지만 헐크가 폭주하여 난동을 부리지만 이를 제압하기 위해 토르가 난입하지만 헐크는 자신을 공격하던 전투기와 같이 추락하고 행방불명이 된다. 후에 토르는 로키를 찾고 공격하려 하지만 로키의 함정에 빠져 헐크 전용 유리 감옥에 갇히고 추락하게 된다.
이를 저지하려 콜슨이 등장해 로키에게 공격을 날리지만 로키의 공격으로 인해 사망하게 된다.
호크아이는 세뇌당한 상태로 블랙위도우와 싸우게 되지만 난간에 머리를 들이받은 후 정신을 차리지만 블랙위도우가 기절시킨다.
마침내 하나가 된 영웅들
콜슨의 죽음으로 인해 침울해진 토니와 캡틴의 자신들의 실수를 반성하고, 대화를 하던 중 토니는 로키가 스타크 타워의 에너지를 이용해 태서랙트를 가동하려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슈트를 수리하고, 캡틴은 급하게 이동한 뒤 호크아이, 블랙 위도우와 함께 전장으로 향했고, 토르는 묠니르를 들어 번개를 일으키며 전장으로 향한다. 전장에 도착하자 예상대로 로키는 스타크 타워의 에너지를 이용해서 테서랙트로 포탈을 가동하고, 이를 통해 수많은 치타우리 종족 군대가 죄다 뉴욕으로 난입하여 도시 전체를 공격해 난장판으로 만들기 시작한다. 로키를 막기 위해 뉴욕에 도착한 아이언맨, 캡틴, 호크아이, 블랙 위도우는 뉴욕에 침입한 외계인들을 상대하고, 토르는 로키를 설득하려 하지만 로키가 말을 안 듣자 화난 토르는 로키와 결투를 벌이고, 로키는 치타우리 군대의 비행체 하나를 타고 도주한다. 한편, 전장에 도달한 캡틴 아메리카 일행 앞에 브루스 배너가 동네 마실 나온 아저씨처럼 스쿠터를 타고 등장해서는 "완전 엉망이 됐네요"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한다. 이후 아이언맨이 캡틴 아메리카한테서 베너가 왔다 말하고 치타우리 병력이 자신들에 수송선 역할인 거대 생명체 레비아탄을 몰고 들이닥칠 때 그동안 캡틴이 헐크에게 이제 화내도 뭐라 할 사람이 없다고 말하자, 브루스는 자신의 비밀을 말하며 곧장 헐크로 변신하여 레비아탄을 펀치 한 방에 쓰러뜨린다. 그리고 마침내 6명의 멤버들이 진정으로 한 자리에 모두 모이게 되니 이것이 바로 어벤저스의 기념비적인 첫 집합이었다. 캡틴의 지시대로 히어로들은 본격적인 전투를 시작해 각자의 기술들로 외계인들을 신나게 박살내기 시작하고, 로키마저 호크아이에게 한 방 먹은 후 그렇게 스타크 빌딩으로 떨어진 곳에서 헐크와 1:1로 대면하게 된다. 헐크가 로키를 몸으로 들이받은 다음, 로키가 소리를 지르고 헐크는 이를 무시하며 바닥에 이리저리 패대기쳐버린다. 하지만 적들은 포탈로 계속 침공 중이었고 정부는 이들을 막기 위해 핵폭발 공격을 실행하려 하지만 퓨리 국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절대 반대를 하지만 그를 좌천시키고 직접 출격 명령을 내린다. 다행히 블랙위도우가 치타우리 셉터로 테서랙트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들어 막으려 하지만 아이언맨이 남은 동력을 모두 짜네 핵미사일을 들고 죽을힘을 다해 미사일을 치타우리 군대의 모선으로 날려버린다. 전함이 파괴되자 치타우리 군대는 전멸하고 블랙위도우는 바로 포탈을 닫고 닫히기 직전 지구로 떨어져서 간신히 생존한다.
전쟁은 어벤저스의 승리로 끝나고, 테서랙트와 로키는 토르에 의해 아스가르드에 이송되는 것으로 마무리. 남은 히어로들은 실드의 의도 하에 지구를 포함한 세계 모든 곳에 대한 과시의 의미로 미국 각지에서 자유로이 행동하게 된다.
닉 퓨리는 그들이 우리가 필요할 때 언제든 돌아올 것이라며 말한 뒤 그들과의 통신을 종료하고 나오는 것으로 영화는 끝을 맺는다.
총평
역사적인 마블 시리즈의 걸작 어벤저스입니다. 한편 한편 따로 보던 영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고 설레지만 이 영웅들이 팀을 이뤄서 적들을 격파하는 모습은 어릴 때보던 히어로물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어벤저스의 묘미는 초반 불화의 과정에서 오는 베너 박사의 불안한 눈빛 연기, 유리 감옥을 보고 흥분했던 모습, 아이언맨의 내가 최고야라며 실드를 의심하는 모습 등등 영웅들의 개인감정을 잘 보여주는 디테일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언제나 마블은 영웅의 감정, 갈등을 섬세하게 잘 표현하고 한 명의 인간으로서 영웅들을 공감할 수 있는 감정들이 많아서 이해하기가 참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나오는 개그 요소들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마블의 영웅 팀의 시작 어벤저스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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